패킷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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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전송 방식의 하나로 패킷 교환 방식·스위칭 방식이라고도 한다. 패킷(packet)은 소화물을 뜻하는 패키지(package)와 덩어리를 뜻하는 버킷(bucket)의 합성어이다. 자료를 소화물 덩어리처럼 일정한 단위 길이로 구분하여 전송한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즉, 패킷이란 일정한 단위 길이를 말하며, 통상 1024비트의 길이이다.

패킷을 전송할 때만 링크를 점유하므로 회선교환방식에 비하여 링크의 사용 효율이 높으며, 하나의 패킷을 여러 목적지로 동시에 전달할 수 있고, 전송 속도와 통신 규약을 바꿀 수도 있으며, 오류를 제어할 수도 있다. 또 오류 제어와 흐름 제어를 통하여 비교적 정확한 데이터를 전달한다. 특히 대량의 자료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고 통신 비용이 적게 들어 용량이 큰 데이터통신에 많이 활용된다.

패킷교환의 방식으로는 연결형인 가상회선방식과 비연결형인 데이터그램(datagram) 두 가지가 있다. 가상회선방식은 회선교환방식의 상대적 개념으로, 패킷이 지나갈 경로에 가상의 회선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가상회선을 통과하는 패킷들은 모두 같은 경로를 거치므로 패킷의 전송 순서를 계속 유지하여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데이터는 호설정, 데이터 교환, 호해제의 3단계를 거쳐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