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7 Build 6801] 설치 시작부터 바탕 화면 보기까지

2008/11/10 23:28


Windows Vista(비스타)의 후속 버전인 Windows 7의 테스트 버전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화면들을 순서대로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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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의 성능을 높여준다는 잘못된 최적화 신화들(Myths)

2008/08/06 16:28


나도 Windows의 트위킹(tweaking)이나 해킹(hacking)을 즐기는 편이다. 별 이유는 없지만, 중독이라면 중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조금이라도 편하고 빠르게 쓰고 싶기도 하고 그냥 재미로 하기도 한다. 이런 일을 하고 나서는 뿌듯해 할 때도 있다. 운영 체제의 성능을 높이거나 튜닝하는 목적으로 많은 방법이 나오고 있다. 책으로도 나오는 것이 있고 웹에도 꽤 많다. 상관없는 것은 적용하지 않기도 하고, 별 의미 없어 보이는 것은 피하기도 하지만, 알게 모르게 많은 이들이 거의 상식처럼 알고 있는 팁들이 있다. 이 중 어떤 것들은 확실히 엉터리라는 기사가 나왔다.

"Debunking Common Windows Performance Tweaking Myths", Lifehacker, 2008. 8. 5.

중요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Disabling QoS to Free Up 20% of Bandwidth 일반적으로 네트워크 관련 트윅을 할 때 단골로 나오는 것이다. QoS 인식 프로세스를 죽일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이를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일부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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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나 Vista나 같다.
Make Vista Use Multiple Cores to Speed Up Boot Time 사실 이 팁은 통용되고 바로 잘못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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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ing Out Windows Prefetch for Faster Startup 부팅 속도를 높인다고 Windows Prefetch를 지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Cleaning the Registry Improves Performance 레지스트리 청소는 기본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역시 성능 향상에 별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행위라고 한다. 관련 소프트웨어 제조사들이 만들어낸 허풍이다. 그렇다고 아주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아니므로 가끔 해줄 필요는 있다.
Clear Memory by Processing Idle Tasks 쓸데없는 프로세스가 메모리가 상주되어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Rundll32.exe advapi32.dll,ProcessIdleTasks"와 같은 명령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Clean, Defrag and Boost Your RAM With SnakeOil Memory Optimizer PC에 설치된 RAM이 부족하거나 조금이나마 성능 개선을 위해 메모리 최적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상당히 많은 프로그램이 나와 있으며 꽤 이름을 날리는 것들도 있다. 쓸 필요가 없단다.
Disabling Shadow Copy/System Restore Improves Performance Shadow Copy나 System Restore(시스템 복원) 같은 기능을 성능을 높일 목적으로 중지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한다. 내 개인적으로도 Vista에서는 System Restore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Enable SuperFetch in Windows 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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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대표적인 '뻥'이다. 이 레지스트리는 XP에서 아무런 효과가 없다.
Disabling Services to Speed Up the Computer 나도 운영 체제를 처음 설치하거나 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 중의 하나가 필요 없다고 생각되는 서비스 항목을 중지하는 것이다. Windows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건드리지 말고 그냥 쓰라고 한다. 기타 다른 프로그램이 설치한 서비스는 신중하게 중지 여부를 판단하라고도 한다. 그래도 정말 필요 없다고 생각되는 것은 중지해도 좋을 것이다.


사실 이런 조언들도 다시 "신화"가 될지도 모른다. 원문을 잘 읽어보고 참고하기 바란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좋은 관리 요령은 이런 것이 아닐까 한다.
  • RAM을 올린다. 적어도 XP는 2GB, Vista는 4GB.
  • 필요 없는 애플리케이션은 과감하게 다 지운다.
  • 가끔 정기·비정기적으로 디스크 조각 모음을 한다.
아무리 트윅이니 튜닝해봐야 차이를 느끼기가 쉽지는 않다.2

  1. 잘못 이해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추후 보완 예정. [Back]
  2. PC를 그냥 생활 가전으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경우에 그렇고, 섬세한 관리와 활용 능력이 필요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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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지만 우리말 쓰기가 쉽지가 않다. 특히, 외래어가 섞이면 더 그렇고 외국어 원어가 들어가면 답이 안 보인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Windows가 아닐까 한다. 운영 체제 이름으로 사용하는 Windows는 항상 복수형으로 쓰고, 고유 명사에 해당하기 때문에 대문자로 시작해야 한다. 영어로 쓸 때도 가끔 틀리는 경우를 볼 수 있지만 한글로 표기할 때는 의견이 분분하다. 가능한 표기는 다음과 같다.

  • 윈도
  • 윈도우
  • 윈도즈
  • 윈도우즈
우선 우리나라 정부·언론 외래어 표기 심의 위원회의 결정에 따르면 "윈도"로 써야 한다. 이 결정은 1995년 9월에 있었던 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Windows 95"를 "윈도 95"로 써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언론 외래어 표기 심의 위원회 제9차 회의록 보기(1995. 9. 5.)

하지만, 그 이후에 출시된 Windows 98의 제품 CD에는 "한글 윈도우 98"이라고 적혀 있다. 원래 마이크로소프트는 Windows를 윈도우라고 써왔다. 일반적으로 외국어를 우리말로 쓰는 외래어 표기든, 우리말의 로마자 표기든 고유 명사나 굳어진 말은 그 규칙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제주는 Cheju에서 Jeju로, 부산은 Pusan에서 Busan으로 바뀌었지만 서울은 그대로 Seoul이다. 심의 위원회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작명을 따라야 하는지 아니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심의 의원회의 결정을 따라야 하는지가 문제다.

보통은 고유 명사를 존중해 주는 것이 관례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를 무시한 좋은 예가 있었다. 버시바우(Vershbow) 주한 미국 대사가 우리나라에 처음 부임했을 때 자신의 한글 이름은 "브시바오"로 소개했다. 그러나 여러 언론에서 이를 무시하고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버시바우"로 표기했고 결국 "버시바우"로 쓰기로 했다.

그건 그렇고 Windows의 한글 표기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입장은 다음과 같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제품 이름은 번역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1 Windows는 제품 이름의 일부이므로 번역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도 자료나 광고 자료, 웹 사이트 등에 사용할 때에는 많은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읽으실 수 있도록 '윈도우'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단, 과거에 사용했던 일부 자료에 '윈도우즈'라고 사용한 예가 있었고 아직 웹 사이트에서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점차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홈페이지에 가면 영어가 가득하다.

일단 교재나 매뉴얼 등 다소 전문적인 글에서는 어쩔 수 없이 영어로 써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윈도"와 "윈도우"의 싸움은 누군가 끝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내 개인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원칙으로 쓰고 있다.

  • 될 수 있는 대로 영문 원어를 그대로 쓴다.
  • 운영 체제인 Windows는 원도우로 쓴다.
  • 프로그램 창을 뜻하는 window는 윈도로 쓴다.

꼭 공식적인 결정이 나왔으면 좋겠다. "윈도즈"도 괜찮아 보이는데......

  1. 사실 제품 이름을 '번역'하라는 것이 아니다. Windows를 '창'이나 '창들'로 쓰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말로 읽고 쓸 수 있게 하자는 것인데 내가 생각하기에는 조금 희한한 원칙이면서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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